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


자신이 원하는 것이 꼭 남이 원하는 것은 아니며, 당연히 남에게 강요해서도 안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종종 심하다 싶을 만큼 타인의 이해를 요구한다. 이를 명분으로 속마음을 전부 드러내라고 강요하기도 한다. 이런 요구를 거절당하면 상대에 대한 신뢰를 거뒤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연인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이해받기를 강요당하면 결국 요란하거나 소리 없는 전쟁이 일어날 뿐이다. 실제로 이런 경우를 한두 번 보았는가? 가만히 생각해보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진정으로 이해하는가?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면 타인에게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해달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스스로 타인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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